본문 바로가기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제2부 - 소비는 감정이다 (2012, EBS)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본주의 제2부 - 소비는 감정이다"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앞서 1부에서의 내용과는 다른 관점으로 소비자의 모습을 보고 제작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우선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어린아이의 소비는 미래의 잠재적 고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집어냅니다. 어렸을 때의 소비 습관이 미래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 습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여성 마케팅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감정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화장품 광고 등 다양한 광고에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구매 범위가 남성보다 더 넓습니다. 마트에 가서 쇼핑할 때, 여성 분들은 남편, 자녀들 물건까지 함께 구매를 하므로 (부재자 쇼핑) 더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게 됩니다.

 쇼핑할 때, 무의식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쇼핑할 때는 합리적으로 의식적인 상태(알파)에서 하기보다 뇌의 베타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을 지배하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구성하는 5감 자극 마케팅을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 사용했던 것들과 다이어트가 금방이라도 될 것처럼 광고하게 됩니다.
"쇼핑은 무의식으로 사고 의식으로 합리화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케팅은 소비자의 이러한 무의식을 조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마케팅, PR, 광고, 브랜드 인지에 대한 용어가 소개됩니다.

마케팅 - 자신이 자신을 알리는 것
PR -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려주는 것
광고 - 계속해서 자신을 알리고 주입하는 것
브랜드 인지 - 상대방이 먼저 알아보는 것

이렇게 나뉩니다. 그래서 마케팅의 장기적 목표는 브랜드 인지를 통해서 상대방이 먼저 알아보게 할 수 있도록 뇌에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의 종류를 4가지로 나뉩니다. 생존 소비, 생활 소비, 과소비, 중독소비 이렇게 나뉘는데, 생존 소비와 생활 소비는 필수적인 소비이므로 줄이기는 어렵지만, 과소비와 중독소비는 자가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과소비 지수를 통해 측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소비 지수가 1 => 재정적 파탄, 0.7 => 과소비 상태, 0.6 => 적정소비, 0.5 => 근검절약형 이렇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 4가지 이유에 관해서 설명을 합니다.
1. 없어서 구매합니다, 2. 망가져서 구매합니다, 3. 더 좋아 보여서 구매를 합니다. 4. 그냥 구매합니다.

 과소비의 원인으로 소비자의 "불안한 감정, 우울한 감정 등" 감정을 연구하며, 과소비를 유도합니다. 홈쇼핑에서는 촉박한 시간을 말하고, 마감 임박이라는 글자를 띄우면서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 시킵니다.

 소비하는 또 다른 감정은 주변 사람들의 배척으로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배척의 "공포심"이라고 말합니다.
친구들이 구매해서, 따라서 같이 구매를 하게 되는데, 그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면 마치 친구들과 멀어졌다는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구매하게 됩니다.

 과소비를 부축이 는 것은 "카드"의 사용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카드는 현금보다 들고 다니기 편하고 결재를 할 때, 카드를 주고 카드를 받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의 자금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대로 낸 것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소비를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과소비 영향이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현실의 나와 이상적인 나와의 거리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쇼핑중독에 대한 테스트가 아래에 있으니 함께 해 보시길 바랍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쇼핑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인지와 가족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에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비 활동을 하면 행복해질까요?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눕니다. 한 그룹은 쇼핑하게 되고, 다른 한 그룹은 체험 활동을 합니다. 활동을 마친 아이들은 모두 만족감을 표합니다.
3주 뒤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설문조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삶의 경험이 훨씬 더 오래 기억이 남는 것"이 나타납니다.


쇼핑하는 것 보다 우선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이 행복한 삶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소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내 주는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적인 관습과 습관을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말해주는 다큐멘터리라고 봅니다.
저의 소비 습관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행복을 가져다줄 수는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오히려 진정한 "나"를 찾음으로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을 초점에 두고 있습니다.
내용에서도 정말 훌륭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공감하면서 저의 잘못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JswklI5vrBk&t=44s)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자본주의 제2부 - 소비는 감정이다"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