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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자본주의 3부 - 금융지능은 있는가? (2011, EBS)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본주의 3부 - 금융지능은 있는가에 대한 리뷰를 적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금융이라고 말을 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EBS 다큐멘터리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금융시장에서 은행의 역할은 핵심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시키는 대로…." 무작정 따라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은행에서도 파는 물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직원들도 상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설명을 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은행의 목적은 "고객들의 돈을 지켜주는 것 보다 은행의 이익 창출"입니다.
지난 2010년 저축은행 사태 때를 보면 은행들의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후순위 채권이라는 고위험, 고이자 상품을 팔았지만, 그것을 구매했던 고객들이 고스란히 위험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저축은행이 파산하자 그 피해는 결국 고객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높은 이자를 많이 주면 뒤에 숨어있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은행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때에는 "내게 정말 맞는 상품인지"를 확인하시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금융상품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1) 펀드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 후 수익을 나누어 갖는 상품입니다.

펀드 회사들은 주식을 구매할 때,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고객의 원금에서 수수료가 그대로 나갈 수 있습니다.
매매회전율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매매를 진행하는 지표인데, 너무 높은 매매회전율은 그만큼 수수료가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부동산, 예금, 펀드, 채권에 분산투자를 해야 위험성도 줄일 수 있고 적절한 이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소득 상품은 고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2) 보험
보험은 위험 관리 비용입니다. 재테크의 수단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험을 구매하실 때는 가입자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로 보장"을 해줄 수 있는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보험 광고의 내용과 약관이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3) 파생상품
여기 다큐멘터리에서는 파생상품 중 선물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파생상품은 말 그대로 "파생"되어 나온 상품입니다. 금융상품이라는 나무에 열매를 맺는 것이 "파생상품"입니다.  하지만, 파생상품의 위험성도 물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는 금융상품을 판매했지만, 금융상품이 부실해 지자 이와 관련된 파생상품도 같이 썩게 되어 버립니다.

 

어렵고 판단하기 어려운 금융시스템에서는 금융지식을 반드시 얻어야 합니다.
금융지능 (FQ : Financial Quotient)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금융생활을 좀 더 효율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이뤄서 좀 더 나은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지식의 지표입니다.

 특히 경제적 지표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더 필요 합니다.
자녀가 생각하는 평가와 부모님께서 생각하는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지만, 대체로 자녀가 부모보다 가계 경제상황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자녀에게 우리 집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캥거루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금융지식을 자녀에게 알려줘서 금융 자립심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지금도 많은 금융상품이 하루아침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반드시 약관을 살펴보시고 모르시는 부분이 있으면 은행원이나 설계사에게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잘 모르겠으니 알려주세요." "제대로 설명해 주세요."라고 물어보면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불량식품인지 아닌지 구분해서 먹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다큐멘터리의 내용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몰랐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금융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지만, 이번 다큐멘터리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Iu-w6STAz6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