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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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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 베르나르베르베르 (2001) –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가? 안녕하세요? 겨울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2001년 출간된 도서 “뇌”에 대해 적습니다.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많은 책을 쓰고,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외국 작가입니다. “개미”를 시작해서, “신”, “뇌”, “나무” 등 여러 작품을 썼고, 국내에서도 많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뇌"라는 책을 출간된지 17년만에 읽게 되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내용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2000년대가 시작한 시점에 이러한 주제를 다룬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 대해서 더욱 신기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베르베르 작가 특유의 영화를 보는 듯한 내용 전개라서, 읽기 어려운 부분은 적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1885) – 러시아판 탈무드 이번에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톨스토이 (1828 ~ 1910)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줄거리는 인터넷, 도서관 등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검색하셔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저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 적어 보려고 합니다. 사건 중심보다는 작가의 관점에 초점을 두고 글을 적으니 이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우선, 이 소설에서의 전개의 주인공은 구두 장인 시몬 입니다. 처음 등장부터 마지막 등장까지 전개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사건 중심의 주인공은 미하일 입니다. 그리고 마하일의 3가지 웃음과 하나님의 깨달음을 얻고 다시 하늘?로 돌아갑니다. 물론 미하일의 3가지 웃음은 톨스토이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1. 사람의 ..
떠먹는 국어문법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2017, 혁신개정판) – 구어체 국어 교과서 이번 리뷰를 적을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국어 문법책을 읽고, 문법적으로 틀리게 적으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ㅜㅜ독자 분들께도 우선 양해를 구합니다. 여기 블로그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 있으면, 책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의 부족한 실력 (ㅜㅜ) 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 주세요.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책이 알차게 구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문법을 한 권으로 묶어서 단원 별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1단원에는 음운, 2단원에는 단어, 3단원에는 문장, 4단원에는 어문규정 5단원에는 국어사 까지! 모든 국어문법에 대한 설명이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설명도 딱딱한 문어체 보다는 다소 이해하기 쉬운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건 선..
라틴어 수업 - 한동일 (2017) - 언어를 뛰어넘어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라틴어 수업을 읽고... 저는 영어 어원공부를 하게 되면서 라틴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미국이라는 국가가 세워졌을때, 유럽에서 넘어온 이주민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고대 로마국가가 건설된 이래로 르네상스 문화를 비롯하여 많은 건축, 음악, 그림 등 많은 요소에 영향을 끼쳤고, 도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어원도 라틴어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는 저에게 있어 라틴어도 관심이 많았기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줄거리도 말하기 어려운게, 교수님의 개인적인 삶을 적어두었던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것을 요약하고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각각의 스토리는 직접 읽어 보시면서 느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2017) - 진?엔딩은 아니였다....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읽고... 우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간결한 문장과 자연스러운 사건전개 그리고 후의 결말이 인상 깊어서 다른 작품도 읽고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을 먼저 읽게되어 처음에는 추리소설 작가가 아닌 일반 소설작가인 줄 알았지만, 검색을 해보니 이전 부터 일본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면산장 살인사건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며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책이기에 교보문고 지하에 별도로 전시되어있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과 기대감으로 도서 코너로 갔습니다.최대한 좋은 상태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서, 비닐로된 양장본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책 상태에 대해서 아쉬움을..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위로가 되는 책) 도서관에서 잠깐 책을 읽고싶어서, 도서보관실로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책이 어떤게 있는지 습관적으로 먼저 보게 되었는데, 노란 책이 눈에 확 들어 왔었습니다. 무심결에 책을 들게 되었고,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잠깐 서서 책 앞부분 프롤로그를 읽었습니다. 고구마와 인삼 이야기... 그리고 고구마의 반전.... 그리고 저는 재밌어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게 2시간동안 완독할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못 느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 이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공감대 형성, 서로 다른 관점을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의 큰 단락으로 1부 어쨌든 출근은 해야 2부 장점은 있어 3부 이러려고 이렇게 사는 게 아닙니다! 4부 망한 걸까 5부 이 와중에 즐거워 6부 ..
나쁜국어 독해기술 - 진정한 읽기 세상을 살아오면서, 저희는 책을 많이 읽습니다.어렸을때는 동화책을 읽고 초중고등학교때는 국어라는 교육과정이 있어 정규 교육을 받아 문학 및 비문학을 읽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자료와 정보가 머리속에 기억되는 것은 솔직히 몇 개 안됩니다.그것도 최근에 읽은 자료 밖에는.... 그런데, 나쁜국어 독해기술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물론 처음 이 책을 구매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독해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수능이 지나고서 독해라는 것이 어떠한 기술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책을 선택했습니다. 나쁜국어 독해기술은 진형석님이 지으신 책입니다.놀라운 것은 지은이가 학원강사 혹은 교육기관이 아닌 현직 변호사 분이 저자라는 점이 특이 합니다.글쓴이의 진솔한 설명이 책 앞부분에 적혀있어 공감도 많..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ber) (2017) - 역설수면과 나 자신 올해 중순 정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대학교 때 "나무"를 읽고 감탄하면서 영화를 본듯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이번 신간 '잠'도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책이 읽혀져서 감정전달과 상상이 잘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의학적인 단어 등 이해가 어려운 어휘가 나오는 경우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서 전달 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아 섬세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을 리뷰하겠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2가지 부분에서 가장 감동이 왔습니다.첫번째로는, 자크 클라인과 아들 이카르 클라인과의 대화에서 꼽았습니다.자크는 6단계 수면에 대한 비밀을 풀려고 시도를 합니다. 그리고 아들 이카르는 아버지의 도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