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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쁜국어 독해기술 - 진정한 읽기

세상을 살아오면서, 저희는 책을 많이 읽습니다.

어렸을때는 동화책을 읽고 초중고등학교때는 국어라는 교육과정이 있어 정규 교육을 받아 문학 및 비문학을 읽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자료와 정보가 머리속에 기억되는 것은 솔직히 몇 개 안됩니다.

그것도 최근에 읽은 자료 밖에는....


그런데, 나쁜국어 독해기술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이 책을 구매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독해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능이 지나고서 독해라는 것이 어떠한 기술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책을 선택했습니다.


나쁜국어 독해기술은 진형석님이 지으신 책입니다.

놀라운 것은 지은이가 학원강사 혹은 교육기관이 아닌 현직 변호사 분이 저자라는 점이 특이 합니다.

글쓴이의 진솔한 설명이 책 앞부분에 적혀있어 공감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책 단원 구성은 크게 문장독해, 단락독해, 글독해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세부 기술로는 18가지 독해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생들의 후기도 함께 읽을 수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쁜국어 독해기술은 글에대한 설명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처음 문제를 풀어보고, 그 다음 저자의 독해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독자라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능독적인 글읽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올바른 독해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법칙은 모든 책에도 적용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쁜쁜국어 독해기술은 글쓴이가 혼자서도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함으로써, 별도로 선생님이나 강사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학할수 있는 배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책이라는 점 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제신문이나 잡지를 읽을때 달라진 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문속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나 강조하는 부분을 빨리 인지하고 새로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단과 문단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글 이해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 분들 혹은 독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난독증이나 정리를 한번 하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