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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셜록홈스 단편선, 라이 게이트의 대지주 (1894) - 아서 코난 도일 - "탐정 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사실 중에서 어느 것이 우연의 산물이며, 어느 것이 필연인지를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셜록홈스 단편선, 라이 게이트의 대지주 (영어 제목: The Adventure of the Reigate Squire, 1894)에 대한 리뷰를 적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887년 4월 14일 목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왓슨의 회상으로 사건은 전개가 됩니다. 왓슨은 홈즈가 피곤해하는 것을 보고 라이 게이트에 휴가를 보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홈즈는 받아들이고 왓슨과 홈즈는 라이 게이트 해이터 대령 집에 머물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근처 액튼 영지에 이상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상하게 번역된 책 한 권, 도금한 촛대 둘, 상아 문진 하나, 청우계 하나 이렇게 하찮은 물건들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 후 근처 커닝햄 영지에서 마부 윌리엄 커완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경관은 홈즈에게 찢어진 "쪽지"하나를 건넵니다. 찢어진 쪽지는 전체 중 일부분만 마부 윌리엄이 죽었을 때 잡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 쪽지를 본 홈즈는 필적을 보고 두 명이 편지를 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한 명은 젊은 사람, 다른 한 명은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추리를 합니다. 그리고 커닝햄 부자를 조사합니다. 커닝햄 부자는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말하지만 홈즈는 대낮에 도둑이 들었다는 점과 총상을 당했다는 점을 이상하게 보고 그들의 알리바이가 거짓인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목한 강도가 가는 방향에 어떠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커닝햄 부자에게 쪽지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홈즈는 일부러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홈즈의 예상대로 나머지 쪽지를 찾습니다. 하지만 커닝햄 부자는 홈즈가 찾았다는 것을 알고 홈즈의 목을 조르고 팔을 꺾으면서 제압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미 느꼈던 홈즈가 왓슨에게 신호를 보냈고, 홈즈가 소리치자마자 왓슨은 그에게 위기가 닥쳤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행히 홈즈는 목숨을 잃지 않고 구조받습니다. 동시에 커닝햄 부자를 체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뒤이어 홈즈의 추리가 시작되고, 그는 "탐정 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사실 중에서 어느 것이 우연의 산물이며, 어느 것이 필연인지를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며 추리를를 시작합니다. 우연의 산물과 필연의 산물을 깨달으며 커닝햄 부자의 거짓이 드러나게 되었고, 체포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단편선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두 명이 적은 필체를 파악한 홈즈가 한 명이 나이가 많은 남자이고 다른 한 명은 젊은 사람이 적었다는 것을 추리하는 부분은 놀랐습니다. 그리고 역시 홈즈의 통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냉철하게 사건이 발생할 수 있었던 조건과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무엇이 우연적으로 발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필연적으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발작이 일어난 연기를 하면서 주의를 끌게 만들어 "편지"에 대한 내용을 잊게 만들고, 왓슨에게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홈즈는 사건을 추리하는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말보다는 간접적인 신호로 대처하는 홈즈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이상으로 셜록홈스 단편선, 라이 게이트의 대지주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