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셜록홈즈 단판선, 악마의 발 (영문 제목: The Adventure of the Devil's Foot, 1910)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1897년 3월 16일 화요일부터 3월 20일 토요일까지 발생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왓슨이 적은 내용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왓슨은 언제나 사건을 공개하는 데 고민이 있는데, 홈즈는 왓슨에게 왜 가장 기이한 사건인 "콘월의 공포"를 공개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왓슨은 홈즈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서둘러 공개하기로 합니다.
1897년 봄 홈즈가 건강이 좋지 않아 의사에게 방문했더니, 의사는 당장 쉬라고 홈즈에게 명령을 합니다. 홈즈는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콘월반도에 있는 폴두 만 근처로 휴식을 취하러 갑니다. 그리고 목사 라운드헤이와 함께 있는 남자 모티머 트리제니스는 홈즈에게 사건의뢰를 합니다. 트리 제니스의 누나 브렌다 트리제니스가 죽었으며, 그의 두 명의 형, 조지와 오웬은 정신 이상 증세 생겼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조사를 합니다. 여러 정황을 파악한 후 홈즈는 왓슨에게 "자네의 담배 독 수사를 다시 수사해야 할것 같네."라는 말을 하며 돌아갑니다.
그리고 탐험가 레온 스턴데일을 만나게 됩니다. 홈즈는 스턴데일 박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지만, 박사는 홈즈가 자신을 의심을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냅니다. 그다음 날 라운드헤이 목사가 급하게 홈즈를 찾습니다. 그리고 모티머 트리제니스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서둘러 홈즈와 왓슨은 그의 집으로 향합니다. 경찰이 오기전 여러 사건을 조사하고, 이상한 가루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가루를 직접 실험하게 되고 홈즈와 왓슨은 거의 죽을 뻔 합니다. 하지만 왓슨은 서둘러 홈즈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고, 홈즈는 왓슨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가루의 효과를 알게 됩니다.
잠시 뒤 홈즈는 레온 스턴데일 박사가 방문할 것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가 모티머 트리 제니스의 살인범이라고 말합니다. 스턴데일 박사는 처음에는 분노를 표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참고 홈즈에게 그 모든 내용을 말합니다. 자신이 사랑했던 브렌다 트리제니스가, 모티머 트리제니스에 의해 그 "가루"를 이용해 살해했으며, 그 과정에서 형 두 명도 환각작용으로 정신이상 증세가 왔다고 전합니다. 그 "이상한 가루"는 "악마의 발"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독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루는 모티머 트리제니스가 레온 스턴데일에게서 훔친 물건입니다. 사랑하는 그녀가 죽자 스턴데일 박사는 서둘러 콘월 지방으로 왔으며, 모티머 트리제니스를 죽였다고 고백을 합니다.
자신의 연구 중인 "악마의 발"이 자신이 사랑한 여인을 "살해"하는 데 이용 되었다는 사실에 절규에 빠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 뒤 홈즈는 왓슨에게 만약 자신에게 들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지 물어보았고, 박사는 아프리카로 돌아가서 연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고 할 일을 다 마치면 자신이 지은 죄를 치르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홈즈는 그의 사정을 듣고 박사를 떠나 보냅니다.
스턴데일 박사가 떠난 뒤 홈즈는 "담배 속의 독을 연구"하는 왓슨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독 없는 연기도 기분 전환에 좋다네."라고 말하며, "내가 사랑한 여자가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다면 나도 무법의 사자 사냥꾼과 똑같이 했을지도 모르네. 사람이란 어떤 상황에 처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이번 사건에서 홈즈는 레온 스턴데일 박사의 심정을 이야기하며, 경찰에 먼저 신고하기보다는 스턴데일 박사를 먼저 불러 자초지종을 먼저 듣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범을 죽인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이란 어떤 상황에 부닥칠지 누가 알았겠나?" 여기서 스턴데일 박사의 "상황"은 두 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 당한 점이고, 두 번째는 스턴데일 박사가 "연구했던 "악마의 발"이 살해에 "이용당했다는 점입니다. 홈즈는 이 두 가지를 보고 스턴데일 박사를 보내게 됩니다.
홈즈는 스턴데일 박사의 심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그가 저지른 것은 범죄지만, "사랑"을 잃어버리고, "연구"를 이용당한 상대방의 심정을 이해하는 홈즈였습니다.
이상으로 셜록홈즈 단편선, 악마의 발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