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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셜록홈즈 단편선, 마지막 사건 (1893)- 아서 코난 도일 - 위험이 자신에게 가까이 닥쳤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건 용기라기보다는 무모함에 가깝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셜록홈즈의 단편선 마지막 사건 (영문명: The Final Problem, 1893)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 합니다. 이미 많은 줄거리들은 인터넷에 개재가 되어있으므로, 인물중심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1891년 4월 2일 금요일 부터 5월 4일 월요일까지 있었던 사건을 왓슨의 회고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선 왓슨은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싶었지만, 모리아티 교수의 형이 홈즈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었기에 홈즈의 결백을 적는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시작됩니다. 당시 왓슨은 결혼을 막 하고 병원을 차려 환자를 돌보고 있는 상황 이였습니다. 홈즈와의 만남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저녁 늦게 홈즈가 방문을 합니다. 홈즈가 많이 두려워하고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칩니다. 왓슨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홈즈는 이러게 대답합니다. "왓슨, 자네는 날 잘 알지. 내가 절대로 흥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말일세. 그러나 위험이 자신에게 닥쳤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건 용기라기 보다는 무모함에 가깝지."라고 말합니다. 왓슨도 이런 반응에 홈즈에게 큰일이 있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홈즈는 왓슨에게 유럽에 1주일동안 여행을 다녀오자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수학의 천재 모리아티 교수와의 대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유럽 전역에 있었던 정체 모를 사건들이 모리아티 교수가 꾸민 일이라고 확신을 가졌고, 홈즈는 모리아티 교수가 꾸민 일을 막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과는 있었지만, 교수의 조직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왓슨은 홈즈가 제안한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모리아티 교수의 방해를 벗어나 홈즈와 만나 여행길을 떠납니다. 여행을 떠나고 나서도 홈즈는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을 관찰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홈즈가 영국에 있는 경찰의 전보를 받고 모리아티 교수를 놓쳤다고 얘기합니다. 홈즈가 지시한대로 영국 경찰이 기습 헸지만, 교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체포가 되었지만 그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위스의 마우링겐 지역의 잉글리쉬 호프여관에 도착해 머물기로 합니다. 그리고 언덕을 넘어 로젠마우이 마을로 가기로 했지만, 도중에 있는 "라이헨바흐 폭포"가 있어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폭포의 장관에 감탄하고 난 후, 한 청년이 와서 왓슨에게 환자가 있으니 서둘러 봐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왓슨은 홈즈와 로젠마우이에서 만나기로 하고 되돌아 갑니다. 여관에 도착한 왓슨은 환자를 보자고 하지만, 아픈 사람이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뭔가를 짐작한 왓슨은 서둘러 폭포로 되돌아갑니다. 거기에는 홈즈가 쓰는 지팡이 하나가 있고 다툰 흔적이 있는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홈즈의 마지막 편지를 읽습니다.

 홈즈와 모리아티 교수가 죽었는지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 여운이 남긴 작품입니다. (대부분은 죽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마지막 사건의 특징은 홈즈가 위기를 느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박함과 그리고 치밀한 계획성을 느낄 수 있는 단편선입니다.
 저도 마지막 사건을 읽으면서 평소보다 더 빨리 읽게 되었는데, 사건의 전개와 설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홈즈가 왓슨에게 남긴 편지에서 홈즈는 "내힘으로 악한 존재를 없앨 수 있다는 점이 나는 매우 기쁘네."라는 표현에서 평소 홈즈가 추리를 하고 영국 경찰을 대신해 해결을 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셜록홈즈 단편선, 마지막 사건 (1893)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