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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2011) - 감수성을 도끼로 깨는 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은 도끼다 리뷰를 게시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우선 이 책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읽기 가볍고 쉬운 책을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책이 가볍지 않고 무게감이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읽기에 난이도가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완독하는데 3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분명이 1권의 책을 읽는 것인데, 목차에서 주요 8권을 소개하고 틈틈이 다른 책들 함께 소개가 되면서 분량이 늘어나고, 거기에 관련된 사진자료도 해석이 되어 "인문학의 종합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풍성한 인문학 지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광대해서 소화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책의 전개 과정은 강의식 전개라서 작가님이 직접 강의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문학 교수님의 강의 듣는 학생의 느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문학작품에 대한 설명도 구체적인 내용을 발췌를 해서 설명을 해 주셔서, 어떠한 부분에서 이러한 느낌을 받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나 칼레리나>작품의 설명을 가장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작가님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안나”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과 톨스토이 작가의 의도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문학작품을 비롯한 여러 인문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으신 분, 또한 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 느낌을 작가와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책은 도끼다"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