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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두뇌보안계획 100 – 김명석 (2017) – 순수국어 논리학의 바이블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뇌보안계획 100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 책을 골르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흐르는 나머지 그것이 나에게 올바른지 또한 그 정보가 올바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 올바른 정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논리 기초, 비판 사고, 심화 응용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문장논리, 양화논리, 논증평가, 오류, 행위, 전략 이렇게 나뉘어 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적다 보니 내용이 어려운 학문을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막상 책을 펴보시면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책 첫 부분에 독자 사용설명서가 기재 되어 있습니다. 그 책을 그대로 믿고 따라오시면, 별 무리 없이 책을 완독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아해 했지만 계속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니 독자 사용설명서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완독하는데 3달 반정도 걸렸습니다. 첫 부분부터 차근차근 해내가면 별 무리 없이 끝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강점은 바로 토박이말 (순수 국어) 말로 뜻풀이 되어있어서 쉬웠습니다. 저자 분들과 다른 연구원 분들의 노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연역논리, 연역추론 등 전문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면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역시 학문에 있어서는 언어적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저는 토박이말을 훨씬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다가 보면,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논문이나 신문사설을 읽으시면 글을 읽는 것보다 저자가 하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완독하고 정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글 읽는 습관을 조금 바꿨는데, 저자의 입장에서 글을 읽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나 다른 지인들과도 이이야 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의 이야기는 오래 기억이 되었지만, 감정이 우선시 되어 논리보다는 감정전달의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오래 기억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말을 할 때, 최대한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글쓰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두뇌보안계획 – 100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책 제목도 뭔가 친밀하게 바꾸셨으면 하는 느낌이 듭니다. 책 제목이 좀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내부는 말랑말랑한 논리를 일깨워주는 지금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시간 투자 없어도 하루에 30분정도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