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택

책 읽을 때, 거치적거리는 띠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서를 할 때, 앞표지에 거치적거리는 띠지 (책 표지에 한 겹더 포개진 띠 모양 종이)에 대해 적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서점에 가면 다양한 책들이 놓여 있고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소설 부문에 가보기도 하고, 인문 도서 쪽으로 가보기도 하고, 취미 생활로 즐기는 컴퓨터 / 정보통신 분야 관련 도서들도 구경합니다. 너무 다양한 도서들이 나와서 어느 것을 고르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리고 책을 선택하려고 보면 항상 표지 위에 표지 느낌으로 띠지가 놓여 있습니다. 책을 한번 훑어보기도 어렵게 되어있고, 계속 떨어져 나가려는? 성질이 있는지 책을 넘기기에도 불편해집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이러한 띠지에 분노? 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띠지를 왜 넣었을까요?



1) 책에 대한 추가 정보 전달

 책을 디자인하고 출판하기 전 "새로운 사실"을 넣고 싶을 때, 띠지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책이 영화로 개봉되었다든지 혹은 어느 상을 수상을 했다던 지에 대한 내용은 책을 출간할 때 발표되기보다는 그 이후에 발표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책을 수거해서 수정할 수는 없기에, 띠지에 관련 내용을 넣어 출판하게 됩니다.

2)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띠지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디자인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띠지를 벗기면서 새로운 그림이 나타난다 던 지, 새로운 문구가 나와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흥미를 유발해 책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떠한 책들은 겉표지의 70%를 차지하는 띠지도 있다고 합니다. 띠지의 디자인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경제적 효과

 띠지를 제작하는데 큰 비용이 든다면, 그 누구도 띠지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띠지 제작 비용은 약 30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30만원 내외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손익-비용 관계를 따지고 최대한 효율이 높은 광고 수단이기에 띠지를 넣어 출판한다고 전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띠지는 너무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출판사의 입장을 살펴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 하기 위해 몇몇 출판사는 띠지를 이용해서 이벤트 목적으로도 사용하거나 할인 쿠폰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띠지가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서, 독자들에게도 더 좋은 이미지를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띠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