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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호랑이 선수들이 모여 고양이 팀을 만들었다!

오늘은 2020년 도쿄올림픽 한 종목인 축구 국가대표팀에대해 포스팅 합니다.
우선,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척 더운 날씨에 간만에 웃고, 울고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목을 '호랑이 선수들이 모여 고양이팀을 만들었다' 라고 붙였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선수선발 및 팀색깔

축구는 11명이 함께 뛰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능력들을 정확히 파악해서 팀 성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팀 선발과정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체력, 팀을 위한 희생" 이었습니다. 그만큼 "팀"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선발을 했습니다. 체력이 좋은 선수들이 가진 장점은 공격적으로는 공간 "돌파력"을 가지고, 수비적으로는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팀 또한 이러한 전술로 나가야 하지만, 공격은 "점유율" 축구를 가지고 수비는 압박 수비가 아닌 "지역수비"를 하니 선수선발과 팀성향이 정반대로 움직이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개개인들의 호랑이 같은 선수들을 뽑았지만, 팀은 고양이 팀이 되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2. 감독, 코칭스태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승리를 만들껀지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선수들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전술과 지시를 받고 움직일 뿐입니다. 물론 선수들의 개개인 능력으로 순간적인 움직임을 가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능력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축구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능력은 경기를 보는 것들이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개인적인 역량이 바탕이 되었고, 세트피스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실수중 하나는 , 자신의 생각대로 맞춘 축구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상대방의 실수로 운좋게 이겼어도, 전술적인 실패는 뒤따라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감독의 고집이 있어야 하지만, 그 고집이 승리를 위한 고집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의 말이 맞다는 합리화를 위한 고집인지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3. 최전방 공격수 와일드카드

이번 출전한 선수들이 23세 이하 축구선수(U-23)들인 만큼 감독 할아버지?, 코칭 스태프 아저씨? 들의 지시가 어린 선수들이게는 잘 통하 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과 감독, 코치사이를 연결해 주는것이 와일드 카드의 역할입니다. 전술 지시를 어린 선수들에게 쉽게 잘 전달해 줘야합니다. 또한 축구 그라운드 위에서는 기존 전술을 바탕으로 어디부분이 상대방의 약점인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내어, 그 점을 돌파해야하는 것이 와일드 카드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수 와일드 카드는 이러한 역할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심지어 23세 어린 친구들보다도 경기를 읽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팀 경우 (뉴질랜드, 멕시코 등) 와일드 카드 공격수가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대한민국팀에서는 와일드 카드의 역할이 '숙제'였을 만큼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4. 한국축구의 희망

이번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너무나 아쉽게 마무리되었지만, 한국축구의 희망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미드필더에서는 다양한 선수들이 돋보였습니다. 한국축구 최고의 "돌파력"을 가진 [이동준 선수], "게임을 읽는 능력"과 정확한 "킥력" 그리고 "열정"을 가진 [이동경 선수], 한국축구가 경험하지 못한 "피지컬"을 가진 센터백 [박지수 선수, 정태욱 선수], 엄청난 "드리블"과 "패스"능력을 갖춘 [이강인 선수] 여러 선수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리그에서나 월드컵 국가대표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올림픽 축구국가대표 특집 "호랑이 선수들이 모여 고양이 팀을 만들었다!" 포스팅을 종료합니다.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